[날씨] 심해지는 건조함…내일 지방선거일 맑고 낮더위

2022-05-31 8

[날씨] 심해지는 건조함…내일 지방선거일 맑고 낮더위

잦은 화재소식 때문에 걱정 많으시죠? 특히 동쪽을 중심으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산불이 발생한 경남 밀양을 비롯해,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기의 메마름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내일까지 강원영동에는 강한 바람도 예고된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

화재로 인한 더 큰 피해 없도록,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방 선거일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가끔씩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머리 위로 강한 볕이 쏟아지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고요.

오후에는 전국 대다수 지역서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7도, 춘천 13도, 전주 16도, 대구와 울산은 18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9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이 예상되고요.

밤사이 곳곳에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한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30도 안팎의 낮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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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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